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 (사진 제공=기상청)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 (사진 제공=기상청)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기상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유희동 기상청 차장과 세계기상기구에서 ▲의장 ▲사무총장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 ▲아시아지역 34개 회원국 기상청장 등이 참석해 아시아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 아시아지역 기후보고서 발간 ▲세계기상기구 조직개편에 따른 지역협의회 개편 ▲세계기상기구 전략 및 운영계획의 아시아지역 이행계획 등을 승인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해양 안전 및 역량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부대행사에서 해양 및 항만 수송의 안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이번 총회에서 발간되는 '2020년 아시아지역 기후보고서'는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빈번해진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공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회원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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