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청소년문화의집 협업, 청소년 주체 문화축제의 장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아 학생들이 영상제작, 녹화, 공연 등에 자발적 참여
8개 영상공연, 동아리 현장 라이브 공연...URL 통해 현장 중계 관람
언택트 방식 축제지만 영상으로 개성과 창의성 펼쳐내는 데 부족함 없어

▲'어서와,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은 처음이지?' 영상 제작, 공연 모습(사진=보은교육청)
▲'어서와,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은 처음이지?' 영상 제작, 공연 모습(사진=보은교육청)

[보은=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보은교육청은 지난 26일 ‘보은군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은군 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신의 생각과 재능을 영상을 통해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제92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보은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축이 돼 학생들이 영상 제작, 녹화, 공연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단편영화, 일상 Vlog, 시 낭송, 난타, 오케스트라 연주 등 8개의 영상공연과 댄스동아리, 기타동아리 등 학생동아리의 현장 라이브 공연으로 어우러졌다.

보은 지역 청소년은 URL 주소를 통해 현장 중계를 관람하면서 실시간 댓글 참여로 공연 분위기를 함께 공유했다.

본 공연과 함께 청운대 연기학과 학생들의 Jungle book에 맞춘 댄스와 비보이, 힙합팀의 축하공연도 청소년 영상 축제의 흥을 더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영상 축사에서 “청소년의 문화 갈증을 이번 영상 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보은군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아서 흐뭇하다”고 밝혔다.

연규영 교육장은 “보은 청소년 문화행사가 교육청과 청소년문화의집이 협업해 이루어져 더욱 뜻이 깊었다"며 "비록 언택트 방식의 축제이나 영상으로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펼쳐내는 데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kdh07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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