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내외뉴스통신) 정리 동환신 기자 = 올해 100억 위안(약 1조8천636억원)대 중국 사모펀드 68개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다가오자 100억 위안대 사모펀드의 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2월 초 기준 100억 위안대 사모펀드 1위 기업과 하위 기업의 격차는 100%포인트 이상이다.(사진/신화통신제공)

올 들어 12월 초까지 87개의 100억 위안대 사모펀드 가운데 68개가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100억 위안대 사모펀드 상품의 상승 폭은 300%를 넘었다. 30% 넘는 수익을 올린 상품은 223개였으며 그중 11개의 수익이 100%를 초과했다.

그중 가오이(高毅)자산·퉁이(通怡)투자·충지(沖積)자산·리런(禮仁)투자·판징(盤京)투자 등 실적이 좋은 11개의 사모펀드는 두 배로 오른 우량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100억 위안대 사모펀드 19개는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6개 사모펀드는 10%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고 타이룬하이지(泰潤海吉) 계열의 사모펀드 상품 2개는 30%가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둥팡강완(東方港灣)·시와(希瓦)투자 등 계열의 상품도 20%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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