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억 투입 정수장 시설 개선...9월 완료 계획

▲감포정수장 전경(사진제공=경주시청)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동해안 3개 읍면 지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노후된 정수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시행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해안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감포정수장의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감포 정수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감포정수장은 일일 8000t의 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시설물 노후로 수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비는 70억 원이 투입되며 정수장 내 노후화로 기능이 떨어진 급속여과기를 신설 구조물로 재설치하고 침전지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지난달 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9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연말에 1차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감포정수장 시설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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