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야당과 싸우며, 타협점 이끌어 낼 수 있다"
- "수성을 보궐 선거 나갈 사람이 대구시장 선거 참여한 것 뿐"

▲ 5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정상환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 5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정상환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정상환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은 5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의원이 떠난  수성을 국회의원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수성을 레벨 업’을 슬로건을 걸로 나와 “검수완박 폭주를 막겠다”라며 “30년 된 지산 범물 노후 아파트 재건축△중동상동 두산동 단독주택지 상향 변경시 공공기여 비율을 하향 조절△ ‘구립 청소년 프리미엄 독서실’을 만들어 사교육비 절감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수성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에 기여△지역과 중앙에서 큰 역할△지역이 갈라진 민심을 아우르고 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부위원장은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 거대 야당과 싸우며, 타협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피력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수성을 지역에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바로 선거에 나오기 보다는 박 전 대통령을 모시고 봉사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5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정상환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 5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정상환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이인선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두 번이나 받고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 심판을 받았는데 다시 한번 전략 공천을 받는 것은 수성을 주민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정 부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수성을 보궐에 도전하는 후보군에 대해 싸잡아 비판한 것에 대한 의견으로 “대구시장에 나섰던 사람이 수성을 보궐에 온것이 아니고, 수성을 보궐 선거에 나갈 사람이 대구시장 선거에도 참여한 것 뿐 "이라고 일축했다. 

중앙당에서 전략공천 설에 대해서는 “ 기본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다. 대구는 민주당과 경쟁에 큰 의미가 없는 지역이므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전략공천을 한다면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 큰 반발없이 수긍이되는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상환 부위원장은  대구지검에서 특수부장으로 근무했고, 지난 20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수성을 예비후보로 최근 대구시장 경선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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