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교육’ 멈출 수 없어” 3선 도전
-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 실현
-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하는 아이들 세상’ 되도록 교육
- 교육자로서 책무 ‘행복교육 완성’, ‘행복교육 씨앗’→‘숲’→‘결실’
- 핵심키워드 ‘미래’·‘행복’, 상징색깔 ‘연두빛’
- 미래역량...비판·소통·협력하는 능력 길러주는 비전과 정책
- 5대 시대정신, 10대 영역, 100여개 공약
- 교육청 차원 '전국 최초'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 학력 저하 사실 호도...서울대 합격생, 상위권 대학, 인서울 합격생 고르게 증가
- ‘공약’·‘정책’...아이와 미래 위한 것인지 확인 선택 부탁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3선 도전 (사진=김병우 선거캠프)
▲3선 도전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김병우 선거캠프)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이어야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올바로 준비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교육’을 실천해 교육선진국을 충북에서 완성하겠다”

김병우(현 교육감)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미래희망캠프’를 출범하며 던진 출마의 언어이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교육에서 행복한 선택을 놓고,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이끌어갈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은 무시한 채 오로지 한 줄로 세워 획일화된 공부로만 평가하는 것은 꿈도 미래도 없는 ‘불행의 늪’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쟁 중심의 사회에서 승리자로 만드는 교육 가치관에 매몰되거나, 우리 아이들의 각자 색깔은 상관하지 않고, 어른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재단하는 교육 가치관은 민들레 씨앗에게 진달래의 분홍색을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어린이 운동의 중심인 충북에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숲을 이룬 충북 행복교육의 결실을 수확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의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에서 김영대 총괄국장과 김병우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대 기자)
▲선거사무소에서 김영대 총괄국장과 김병우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대 기자)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 1기에 행복 교육의 씨앗을 뿌렸고, 2기엔 행복 교육의 열성적 실천으로 숲을 이뤘고, 이제 3기는 행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달콤한 결실을 꿈꾸고 있다.

리는 전통적으로 3을 좋아한다. 어떤 일이든 삼세번이다. 김 예비후보도 삼세번을 교육감직에 봉직하면서 뿌려놓은 씨앗이 개화하고 숲을 이뤄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다.

지방 자치가 성숙해지며 민심을 대행하는 수장을 선출하는 일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늘날 비약적 발전을 바탕으로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저력은 오롯이 교육의 힘이었음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세계가 인정한다.

그런 관점에서 교육의 방향타를 잡고 갈 길을 인도하는 교육수장의 선출은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다. 올바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이끌 때 교육선진국으로서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지금 시대를 변화와 도전의 대전환기로 진단하고, 공동 협력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원동력이라고 김 예비후보는 인식했다.

김병우 예비후보의 핵심키워드는 ‘미래’와 ‘행복’이며, 상징색은 ‘연두빛’이다. 지금 신록의 계절에 맞는 밝고 희망적이며 행복한 느낌을 풍긴다. 김 후보를 선택하면 미래는 밝고 희망적이며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전하려는 것 같다.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예비후보가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이 시대 맞춤형 교육감일지 희망의 언어를 들어봤다.

그가 뿌려놓은 행복의 씨앗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선택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는 도민들의 혜안을 기대하며, 그는 순례자처럼 고된 교육자의 길에서 늘 앞장서 걷고 있다.

▲선거관련한 질의에 웅변하는 김병우 예비후보 (사진=김영대 기자)
▲선거관련한 질의에 웅변하는 김병우 예비후보 (사진=김영대 기자)

다음은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교육감 3선 도전 출마의 변부터.

"코로나를 이겨내는 동안 미래는 더욱 빠르게 다가왔다. 도민 모두가 알고 계시듯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충북교육의 백년지계를 세밀하게 가꾸어야 한다.

코로나 이후 첫 교육감으로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 그 동력의 방향은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모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평화로 손잡는 상생의 힘으로 미래로 한 걸음 더 전진해야 한다.

그 힘을 키우는 것이 도민 여러분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육 선출직의 ‘의무’이자, 행복교육의 꽃을 피우고 성장시키며 열매로 맺게 할 김병우의 ‘책무’이다.

미래교육을 향한 행복한 도전을 통해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대한민국이 교육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미래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려고 한다."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김영대 기자)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김영대 기자)

-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주요 선거공약은.

"5대 시대정신, 10대 영역, 100여 개의 공약을 준비했다.

특히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추진할 ▲민주학교 ▲미래교육 ▲교육 회복 ▲교육안전 ▲학교 지원 ▲작은 학교 ▲유아·특수교육·다문화·복지 ▲진로진학 ▲문화·예술·체육 ▲기후위기 대응 등 10대 영역의 공약을 개발했다.

그럼에도 제일 먼저 핵심키워드인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충북의 각 지역에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것이다.

두 번째는 아웃도어스쿨이다. 그린 아웃도어, 성장 아웃도어 등 ‘학교 밖 학교’에서 전인적 성장과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의 성장을 보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50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학교 확대 운영이다. 환경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환경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지킬 것이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교육’을 실천해 교육선진국을 충북에서 완성하겠다”는 김병우 예비후보 (사진=김영대 기자)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교육’을 실천해 교육선진국을 충북에서 완성하겠다”는 김병우 예비후보 (사진=김영대 기자)

- 교육청 차원 '전국 최초'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공약 부연한다면.

"다른 지역은 지자체가 하지만 교육청에서 시작하는 것은 충북이 '전국 최초'이다.

저출산, 인구절벽은 심각한 문제다. 이런 시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더욱 소중하며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한 아이도 작은 마음의 상처 없이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이 부모님들의 부담은 덜고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며, 금액은 20만 원 이상으로 생각해서 예산 마련까지 준비하고 있다."

- ‘학력저하’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는데.

"지엽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학부모들을 호도하고 있다. 우수 자원들이 서울대 입학을 포기하고 의학계열로 실용적 선택을 한 학생들이 많았던 연도의 자료를 앞 뒤 다 자르고 서울대 입학생이 줄었다고 한다.

서울대를 비롯한 스카이대 입학만이 교육과 실적의 전부가 아니다. 자신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도록 이끌어주는 진로 지도에 따라 겉보기에만 화려함이 아님 실속있는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그 해를 제외하곤 서울대 합격생이 여러 학교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고 부모님들 관심사인 상위권 대학, 소위 인서울 합격생도 증가했다.

수능성적에 대한 말도 고교 현장과 대학입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새 정부에서도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고 정시 확대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 다른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 이야기하시면서 평가를 늘려 과거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

학생들과 교육가족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학력 보장 또는 신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 (2022.04.30)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 (2022.04.30)

- 뉴미디어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래가 성큼 다가왔다.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며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뉴미디어에 익숙해진 상태다.

평소 보여줄 수 없는 모습도 선보이고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도 나누고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아이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강조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나부터 솔선수범 하자는 생각으로 계획했다. 선거사무소인 ‘미래 희망캠프’ 개소식도 기존의 행사 진행 형태가 아닌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구성해 찾아주신 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실 만큼 기대한 것보다 반응이 좋아 기분 좋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8년 동안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 사용이 어색하지 않은 충북교육으로 이끌었다"고 밝히는 김병우 예비후보 (제공=김병우 선거캠프)
▲"8년 동안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 사용이 어색하지 않은 충북교육으로 이끌었다"고 밝히는 김병우 예비후보 (제공=김병우 선거캠프)

- 재임 기간 성과가 있다면.

"‘청소년 자살률 1위’였던 상황에서 행복교육의 싹을 틔워 2015년에는 학생 만족도·학부모 만족도 ‘전국 1위’로 변화시켰다.

8년이 지난 지금은 전국 최초 환경교육센터 설치와 같이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 사용이 어색하지 않은 충북교육으로 이끌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과 연계한 미래학교 운영도 전국에서 유일하다. 그리고 미래형 공립형 대안중·고등학교인 은여울중·고를 운영하고 있고, 진로설계 교육과정으로 목도 전환학교도 운영이 확정됐다.

이런 성과는 모든 교육가족이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 김병우만의 강점은

"다른 후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과 교육비전이다. 교육가족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 방역으로 코로나를 이겨낸 경험까지 생각하면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충북교육을 믿고 맡기실 수 있을 것이다.

도민들이 인정해주신 교육비전은 간단히 말하며 행복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교육은 제가 정의 내렸는데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이다.

교육의 본질은 공자님이 말씀하신 ‘온고지신’이다. 문화 전승이 ‘온고’ 보수적 기능이고, 나머지는 ‘지신’의 영역이라 진보의 영역이다. 교육에 좌우는 없다. 다만 선과 후는 있다.

뒤를 ‘온고’하고 앞을 ‘지신’하는 철학이다. 앞뒤 다 챙기겠다. 지식 전승을 넘어 꿈꿀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 비판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 즉,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비전과 정책이 최대 강점이다."

- 끝으로 충북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우선, ‘공약’과 ‘정책’이 우리 아이와 그들의 미래를 위한 것인지 꼭 확인하시길 부탁드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기호가 없는 선거이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잘 살펴보고 미래를 위해 선택하셔야 한다. 자녀가 성인이 됐다면 충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후보를 선택하셔야 할지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관심과 정성이 있었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교육’의 길을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 행복교육의 다양한 결실과 미래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멈춤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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