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190대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190대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4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관계자들이 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서큘레이터 190대(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12개 읍·면·동에 골고루 배분,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는 지난해 7월에는 26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세트를 기탁했고 12월에는 26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쌀을 기탁한 바 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양지 순교자기념관을 재개관 하면서 기념관이 있는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서큘레이터를 기탁하게 됐다”며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는 조선 말 포교 활동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곳으로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양지면 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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