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역량강화 위한 발빠른 대처, 정책지원관 간담회도
“앞으로도 의원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 위해 지속 노력"

▲제12대 충북도의회 의원 연찬회 (사진=충북도의회)
▲제12대 충북도의회 의원 연찬회 (사진=충북도의회)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제12대 충북도의회는 8일 본회의장 등에서 12대 도의원을 대상으로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원들의 이해를 돕고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는 충북도의회가 402회 임시회를 앞두고 한발 먼저 의원들의 의정역량강화에 나선 것이다.

연찬회는 기획관리실장의 도 현황과 주요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의회사무처 관계자를 통해 의회 주요현안 설명과 각종 발언 절차, 대집행부질문, 서류제출요구,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 지원 및 의원 연구활동 지원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대집행부 질문, 5분 발언 방법과 전자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한 후 각 상임위원회로 이동해 의사일정 결정, 회의 진행(질의답변 등), 의원간담회 등 실제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사전에 경험했다.

황영호 의장은 “기존의 연찬회와 달리 실전 연습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담아 내실있게 연찬회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의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영호 의장은 도의회에 새로 임명된 8명의 정책지원관과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8명 정책지원관 격려 오찬
▲8명 정책지원관 격려 오찬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이다.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 등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황영호 의장은 “의원의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 제안, 조례 제정 등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우리 도의회의 의정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리에 함께한 정책지원관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되는 제도의 정책지원관으로 임용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도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능력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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