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한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청년 활동가를 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시에서 실시되는 회의 및 워크숍 등에 참여해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만 18세~39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회에 걸쳐 퍼실리테이션 기본·심화기술, 조별활동을 통한 발표 및 토론, 워크숍 실습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퍼실리테이터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총 24시간의 교육 이수를 마친 청년들은 교육 수료증을 취득했으며, 향후 자격증 희망자는 일정시간 실습을 거쳐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창모 기획예산당당관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청년활동가들이 학습한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성숙한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3월 제1기 청년네트워크를 출범시켰으며, 하반기 슬기로운 청년 경제‧금융교육, 청년의 날 행사,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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