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로부터 약 500미터 지점 갯바위 고립,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출동 구조

▲ 인천해경이 영흥도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천해경이 영흥도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17일 오전 6시 2분께 영흥도 갯바위(육지로부터 약 500미터)에 고립되어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어 구조를 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하여 낚시객 A씨(60대, 남) 등 2명을 구조했다.

현장에 영흥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도착했을 때 A씨와 일행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로,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고립자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상 특이점 없이 구조되었으며 낚시를 하러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평소보다 물이 높게 차 신고한 것으로 인천해경은 A씨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조기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연안사고 예방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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