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권총을 허리에 장착하는 모습. (YTN 화면)
경찰관이 권총을 허리에 장착하는 모습. (YTN 화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경찰관들에게 권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인별 권총 지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지구대·파출소 등에 근무하는 경찰 3명당 1명꼴로 권총이 지급된 상태이며 공용의 총기를 경찰관들이 교대로  착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흉악범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니 경찰 사격훈련을 강화하고 경찰관마다 전용 권총을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일선 경찰서의 유휴 총기를 재배치한 뒤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 경찰청은 하반기부터 본인 총을 갖고 사격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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