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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오프닝>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내렸습니다. 7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결정된 당원권 정지 6개월을 포함해 총 1년 6개월의 처분을 받으며, 내년 6월였던 당 대표직은 사실상 박탈됐습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핵심 징계 사유로 꼽았습니다. 여기에 이 전 대표가 SNS에 `양두구육`, `신군부` 등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난한 일로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윤리위의 추가 징계 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는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되면서 차기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사라졌고, 두 차례의 중징계에 정치적 타격을 받으며 2024년 4월 총선 공천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당초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해 최고 수위의 `제명` 또는 `탈당권유` 결정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향후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가능성 및 비판 여론 등을 의식해 `강수`를 두지 않으면서도 이 전 대표의 차기 총선 출마를 어렵게 만드는 수준의 징계 수위를 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8월 경상수지 적자...이례적 무역적자 영향" 
이례적인 무역적자로 상품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8월 경상수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104억 9천만 달러 감소해 적자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는 흑자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연간 흑자 기조는 유지 되겠지만, 연간 370억 달러 목표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 였습니다.
 
尹 대통령 "여성 보호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방안에 대해 "여성·가족·아동·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권력 남용에 의한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 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자"고 말했습니다.

軍도 마약에 뚫렸다 

관물대 보관도 마약 청정구역으로 인식됐던 군대 내에서 마약 투약을 넘어 판매, 재배 등 마약범죄가 적발되자 판속 사각지대에 놓인 군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군사법원의 '최근 5년간 마약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마약범죄는 74건으로, 육군이 54건으로 가장 많고 해군 14건, 공군 4건, 국방부 검찰단 2건 등 순이었습니다.

조현진, 징역 30년 확정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어머니가 있는 집 안에서 잔인하게 살해한 조현진에게 징역 30년과 전자발찌 15년 부착 명령이 확정됐습니다.

조현진 측은 지난달 27일 대전고법의 항소심 판결 이후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습니다.

3년만 서울불꽃축제... 도로 통제

내일 여의도에서 3년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로, 100만 명에 달하는 인파 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시민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시간을 전후해 5호선과 9호선 지하철을 70회 증편 운행하고, 버스는 통 제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노선에서 우회운행하며, 귀가 시간에 맞춰 인근 261 개 노선을 73 편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민, 전국노래자랑에 뿔났다

고 송해 선생을 이어 김신영이 진행을 맡은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순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녹화를 한 건 대구 달서구 편이지만, 정작 방송은 뒤늦게 녹화한 하남시 편부터 편성돼 일부 대구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편파판정 항의한 최용구 심판, 1년 자격정지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공개 항의했던 최용구 국제심판이 국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ISU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최 심판의 공개 항의는 ISU 정관의 국제심판 윤 리 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 결과를 통보했고, 최 심판은 "이미 예상했던 내용"이라며 "후배 심판들을 위해 국제심판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ISU 기술위원 직은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총기난사, 약 40명 숨져

태국 보육시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어린이를 포함해 약 40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전직 경찰관이며 이번 범행 때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3년 만에 역성장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11조 원을 밑도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쳐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어떻게 됐나요?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73%나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으나 2분기에 77조2천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76조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진데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IT 세트 수요가 위축됐고 실적을 이끌던 메모리 반도체도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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