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양유정 기자)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윤 대통령, G20 위해 발리 도착...오늘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을 하루앞두고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의 오늘 일정 어떻게 되나요?

오늘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후에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프놈펜에서 진행됐던 아세안 정상회의와 한미일 3자 회담, 한미·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협력을 중점으로 다뤘다면, G20에서는 경제 문제에 초점을 두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보입니다.

한편 내일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첫 대면이 예상되는데요. 한미·한일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 민주, 국정조사·특검 서명운동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실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외 여론전을 통해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명분을 쌓고, 여권이 동참하지 않게 되더라도 국정조사를 추진하도록 하는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한미일 회담 후 '대북 압박' 성명 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3자회담을 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경제안보대화체' 신설에 합의하여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우리의 기술 리더십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한국 경제, 금융위기 수준"

국내 경제 전문가 절반이 현재 한국 경제상황을 2008년 세계금융위기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의 주된 요인으로 57.4%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등의 ‘전 세계적 경제·정치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4. 서울·경기 3곳 제외, 부동산 규제지역 전부 해제

오늘부터 서울과 과천, 성남,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체,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등 9곳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됩니다.

또, 조정대상지역이던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 세종 등 모두 31곳이 해제됩니다. 

5. '먹을건 김치 뿐'...김장만 싸졌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2만 원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 1389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보다 9.1% 떨어진 가격입니다.

6.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11월 들어 조개, 굴 같은 어패류나 음식을 익히지 않았을 때 감염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봄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이틀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나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어야합니다.

7. 디샌티스, 대권주자 선호 1위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와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층 중 42%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지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5%에 그쳤습니다.

8.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 출국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중 K리거들이 오늘 카타르로 출발했고, 황의조와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은 본진 도착 전후로 베이스캠프에 합류해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 대비합니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재활훈련 등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지시간 16일 카타르에 입국해 본격적인 합동 훈련에 돌입합니다.


연말까지 계속 오른다…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연 5% 돌파

금융권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5%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제2금융권이나 일부 지방은행에서 연 5% 이상의 이자를 주는 상품은 있었지만 전국적인 점포망을 가진 시중은행에서는 연 4%대가 가장 높았는데요.

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표상품인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어제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습니다. 다만 이 상품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적용금리가 달라지는 만큼 오늘 오전 기준 금리는 연 4.98%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이날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KB STAR 정기예금은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구조로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가 주초에 변동되면서 5%대로 올라섰습니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역시 이날 기준 1년 만기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억 원을 예금하면 연 500만 원의 이자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긴데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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