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의 해, 한국 문화에 한걸음 더 깡총!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기념하여 ‘문화원과 함께하는 설 행사’ 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사진은 투호놀이를 하고 있는 주재국민.(사진=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기념하여 ‘문화원과 함께하는 설 행사’ 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사진은 투호놀이를 하고 있는 주재국민.(사진=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내외뉴스통신] 김문기 수석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기념하여 ‘문화원과 함께하는 설 행사’ 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설 행사는 지난 연말부터 약 2주간 행사에 참여할 사전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120여명이 등록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총 64명이 일찍부터 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행사를 기다리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의 설 명절에 대한 소개와 퀴즈타임으로 주재국민들과 함께 설의 세시풍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으며 퀴즈타임에서는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에게 문화원 로고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상품으로 지급하였다. 

이 외에도 희망에 따라 선착순으로 겨울무드 조명 만들기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도 함께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중 한복 체험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인 한복에 대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마디나씨는“행사 시간보다 미리 도착해서 난감했는데, 덕분에 문화원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즐거웠고, 올해 시작을 친구들과 문화원에서 기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 만든 무드등을 볼 때마다 기념할 추억이 있어 기쁘다.” 고 전했다.

이혜란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오프라인 설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되어 기쁘다."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과 카자흐스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할 다양하고 재밌는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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