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구조정과 고무보트, 공기부양정 등 급파 전원 구조... 건강 상태 이상 없어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하늘바다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4일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한 뒤 고무보트에 태워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하늘바다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4일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한 뒤 고무보트에 태워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가 섬에 들어갔다가 밀물로 고립된 관광객 16명을 구조했다.

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 60대 A씨 등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고무보트, 공기부양정 등을 급파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 등은 관광을 위해 실미도를 찾았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관계자는 “고립된 관광객들이 저수심 해역에 위치해 있어 고무보트로 접근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섬에 들어갈 때는 항상 물때를 확인하는 등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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