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민병곤 논평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회 기자

사진=인천대학교
사진=인천대학교

최근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인천 여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인천범시민협의회가 함께 ‘인천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다시 한번, 인천이 하나 돼 결실을 보았던 ‘재외동포청 유치’처럼 또 하나의 금자탑을 기대해본다.

공공의대 설립은 이제 대한민국 필수의 과제다.

의대 비인기 전공과인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은 이미 지방 소도시에서부터 의료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리 인천도 최근 상급 종합병원의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소아·청소년과 입원진료 중단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의대생이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을 선호하는 현상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를 시장 논리로만 맡겨두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를 타개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현실적인 대안이란 설득력을 얻는 것이다.

특히, 인천은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국립의대가 없다.

의료 시설과 인력의 확충은 도시기능의 기본요소를 넘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초일류도시의 필수요소이다.

이번 인천 범시민사회의 하나 된 목소리가 ‘인천 공공의대 설립’으로 반드시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다시 한번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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