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일대에서 폐그물과 생활쓰레기 수거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9일 인천해경이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연안정화활동 참여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9일 인천해경이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연안정화활동 참여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인천해경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해경뿐만 아니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인천본부, 포스코이앤씨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안부두 인근 해안가 곳곳을 다니며 방치된 폐그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담배꽁초 해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로에 담배꽁초 투입 금지 페인팅을 했고,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및 전시도 했다.

바다의 날(5.31)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해양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다.

도기범 서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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