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자녀돌봄 품앗이 공간․돌봄 프로그램 지원

▲여수시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21일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21일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21일 학동 생활문화센터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자녀를 이웃과 함께 돌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아동 및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공동육아 지원 및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여수시민 문화플랫폼인 ‘생활문화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아이들 놀이 및 돌봄 등 활동공간과 부모와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실, 수유실, 사무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가 위탁해 운영하며, 여수시와 여성가족부가 운영비를 부담하고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설치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놀이공간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이 육아 경험·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품앗이 활동 장소로도 활용되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2021년 국동 임시별관에서 개소해 연간 4400여명의 보호자 및 아동들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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