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권 해상 구급 체계 발전 업무 협약식 개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7월 26일 오후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에서 해상 응급구조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 7월 26일 오후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에서 해상 응급구조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26일 오후 3시 경기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과 해상 응급구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에서 개최된 해상 응급구조 협력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중부해경청 관할 구역 내 해상 및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서비스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업무 협약식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내 현황 설명 △업무 협약 내용 설명 △김병로 청장과 한상욱 원장의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경비함정 주요 장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신속한 해상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위한 경비함정과 항공기(해경헬기 및 닥터헬기) 등 구조 세력 동원에 대한 협력 △현장 경찰관 구급역량 제고를 위한 아주대병원의 전문 의료진 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세미나 개최 등 해상 구급체계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한상욱 원장을 비롯한 아주대병원 의료진들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의 조타실, 구조 구급장비 등을 직접 참관하고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협약식에서 “아주대학교병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경찰 응급구조 역량 강화, 경기권 해상 응급의료서비스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대국민 해양 의료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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