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관련 선수에게 1인당 1백만원 후원, 자사 취업 기회도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주)가 오는 10월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인천시 선수단 후원 및 입상자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 HD현대인프라코어(주)가 오는 10월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인천시 선수단 후원 및 입상자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와 인천 동구에 소재한 HD현대인프라코어(주)가 오는 10월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인천시 선수단 후원 및 입상자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이하 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7일간 충청남도 천안, 보령 등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690여 명의 기능인들이 참가해 금형을 비롯한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룬다. 전국대회는 지방대회 3위 이내 입상자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데, 인천에서는 이번 대회에 총 84명이 출전하게 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주)는 인천시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직무와 관련된 21명에게 1인당 1백만 원 이내의 재료비 총 2천1백만 원을 후원한다. 또 선수 사기진작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무 연관성이 있는 직종 전국대회 입상자에게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우수 기능인이 숙련기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7회 전국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은 금 3명, 은 5명, 동 8명, 우수 6명, 장려 22명 총 44명이 입상해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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