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 및 단체에서 90여 명 참여...해양오염사고 대응태세 점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시, 서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가 합동으로 진행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시, 서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가 합동으로 진행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시, 서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17개 기관 및 단체 등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유조선 간 충돌로 벙커C유 15㎘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참여자 안전교육 및 해안오염 현장조사 ▲해안 유형별(암반, 자갈, 모래) 고압·저압세척기, 비치클리너 등 방제장비 이용 기름 제거 실습 ▲폐기물 운반(릴레이식) 등이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해안방제기술을 공유하며 협조·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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