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진로 소통의 힘을 기르는 학부모 특강 실시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소통의 힘을 기르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였다.  (사진제공=밀양교육지원청)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소통의 힘을 기르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였다.  (사진제공=밀양교육지원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26일(목)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소통의 힘을 기르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였다.  
 
‘진로 소통’은 자녀가 자신의 꿈을 찾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진로 지도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진로 대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녀와의 원활한 진로 소통의 방법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전문강사이자 심리상담사, 김창옥 아카데미 김수인 원장을 모시고 실시하였다. 

김수인 원장은 “진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은 진로에 대한 정보 전달의 언어가 아니라 관계 맺기 능력”이라 하였다. 학부모님의 경험에 따라 자녀에게 진로를 강요하기보다는 조력자로서 도와주는 자세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자녀의 결정과 가능성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 또 초등학생 자녀와 대화할 때 자신도 모르게 마치 심판자처럼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학부모가 학습자가 되어 질문하는 방식은 자녀가 타인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문의 방식을 바꿔 진로 소통을 해보기를 제안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에 대한 욕심이 앞서서 부모가 판단하고 요구하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읽지 못하면 늘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가 되고 만다. 부모의 생각과 마음을 전하는 일에 오늘 특강에서 배운 소통법으로 자녀와 대화를 해보고자 한다. 믿어주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참석 소감을 남겼다.

밀양교육지원청 손경순 교육장은 “좋은 소통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부모가 되길 바란다.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학부모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우리 아이의 진로를 위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학교 현장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밀양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학부모께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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