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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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은 오는 23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취임한 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정도형 지휘자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전 경기도립국악단) 수석-부수석을 지낸 경력과 서울예대, 추계예대 교육대학원, 단국대 겸임교수로 재직한 교육자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2012 여수 EXPO,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프로듀서, 서울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경기도립국악단-국립부산국악원 등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고 있다.

연주회에는 황호준 작곡가의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 해외에서 더 유명한 월드그룹 ‘잠비나이’, 파워풀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동양고주파’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판소리 오단해, 문혜준(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단원)의 소리와 충주아르떼합창단과 함께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을 연주하며 합창과 국악관현악의 장엄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0대의 젊은 지휘자 정도형과 2,30대 젊은 단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밝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수준 높은 연주를 기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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