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 지난 7월 2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창원 조선업희망센터’가 운영과정에서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17일 ‘창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는 산업계, 지자체, 정부기관, 노동계, 학계 등 관련분야에서 학식과 덕망 있는 인사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선업종 고용상황 점검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희망센터 운영사항 모니터링과 신규사업 개발 △조선업 근로자 생계안정 및 재취업지원사업 개발·발굴 △효율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 및 예산반영 요청 등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STX조선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조선업 희망센터의 역할이 막중하므로 대상 퇴직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창원 조선업희망센터’는 STX조선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지난 8월 11일 STX조선해양(주) 바다관 4층 대강당에서 STX조선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과 조선업 종사자를 위한 운영시책에 대해 현장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조선업 종사 퇴직근로자가 절망하지 않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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