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산업과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기대

[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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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 점차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배당을 겨냥해서 고배당주로 들어오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8,9,10월 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과 함께 조정을 받으면서 불확실성 회피와 수익률 방어를 위해, 배당이 높고 변동성이 작은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ARIRANG 고배당주 ETF의 경우 국내 상장된 배당 ETF 중 작년 기준 분배율 6.1%로 가장 높은 분배율을 기록했다. AUM 1900억 내외를 형성하면서 가장 규모가 큰 배당 ETF이자 최장기간 운용된 ETF로 때문에 안정적 운용을 하고있다.

 ARIRANG K방산Fn ETF

2023년 한 해, 러-우 전쟁과 미중 갈등, 최근 중동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분쟁을 겪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자주국방을 중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국가들이 국방예산을 늘리는 추세에 있어, 방위산업의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휴전국가로서 지속적인 무기 개발 투자와 국산화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 대량 생산시설을 갖춘 ‘유이’한 국가로 손꼽히고 있어,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동유럽, 중동 국가들의 러브콜이 지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작년 폴란드향 1차 수주를 성사시킨 후에 2차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동유럽 여러 국가와 호주, 중동 국가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내수산업에 국한 되었던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반도체, 2차전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수출 아이템 재평가 받고 있어, 2024년 꼭 주목해봐야 하는 산업이자 ETF라고 할 수 있다.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iSelect ETF

2023년이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의 바닥을 확인하는 한 해 였다면, 2024년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업황이 회복되는 시기로 예상된다.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업황 회복과 함께 가장 주목 해봐야 하는 산업이 바로 일본 반도체 소부장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벨류체인이면서 전통적으로 높은 기술력으로 인정 받고 있고, 시장 점유율 또한 1,2위를 다투는 기업이기 때문에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 사이클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지정학적 이슈가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과 대만 대비 지정학적 요소가 적은 일본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모두 일본데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하면서 현지의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발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엔저 현상에서 엔화에 투자하여 향후 엔화 절상 시, 환차익 동시에 누릴 수 있는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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