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부모국 이해교육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협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 업무협약 체결
▲윤건영 충북도교육감-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 업무협약 체결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3일 오후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이 교육청을 방문해 충북 교원과 학생 교육 교류 및 우수교육 프로그램의 보급 방안을 논의하고, 팽주만 원장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식에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전문교육진흥원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국장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아블로니 중앙연구원 보르혼후자예바 후시나모 부장 ▲대통령실 산하 개발원 오르티코브 아지즈벡 등 5명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교육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해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우즈베키스탄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학생(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부모국 이해교육 등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등과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전문교육진흥원 국장은 “충북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충북교육청과 교육 정책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이 한층 더 발전했으면 한다”고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과 충북 교육을 우즈베키스탄에 알리게 되어 학교간 기관간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 교류를 통해 충북에 많은 고려인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도 모국과 한국을 잘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으니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15일,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및 현지학교 교장 20여명이 ‘2023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연수’를 진행하며 자연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천체망원경실, 전자현미경실, 수학체험센터 등 과학‧수학 체험시설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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