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사진제공=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사진제공=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은 22일 내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던 지역 예산 이외에 제주에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 국비 176억 7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제주시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사업 5억원 ▻제주 공립형 장애인거주시설 신축 17억 5000만 원 ▻법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3억 원이다.

또, 제주 4·3 유족의 최대 숙원 사업인 제주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34억 6000만 원 증액을 비롯해▻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81억 1900만 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통합원격관리체계 구축 30억 4500만 원 ▻관음사 불교역사문화교육관 건립 5억원이 증액됐다.

기존에 제출된 제주지역 예산도 큰 변동없이 통과됐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하수관로 서부처리구역 2단계 사업 예산 8억 2000만 원과 어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예산인 어촌특화지원센터 예산 1억 1200만 원, 오라동 지역의 오라·아라 하수관로 정비사업 6억 6000만 원 제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2억원은 감액없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법정시한보다 늦게 예산안이 통과됐지만, 정부의 감액기조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위한 예산을 다수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그러나 기획재정부가 끝까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예산에 대한 도비 매칭비율을 풀지 않은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제주도청-행정안전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99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