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주목도가 갈수록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와 한 위원장 개인에 대한 긍정평가가 각각 44%와 52%를 기록했다.

지난 21~23일 '윤한 갈등' 이후 이뤄진 여론 조사인만큼 이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봤을 때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인 60대에서는 55%, 70대 이상은 66%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0대에서 긍정 평가 35%, 부정 평가 33%로 긍정 평가가 소폭 앞섰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기반이 약한 30~5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4~17%포인트 많았다.

다만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가 당 지지율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임시 봉합해둔 김 여사 의혹 관련 대응 문제가 총선 과정 내내 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김 여사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7%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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