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노출 위험성이 큰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 홈세트 지원, 13일부터 신청 접수

▲순천시는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안심 홈세트’ 를 100가구에 지원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안심 홈세트’ 를 100가구에 지원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성 1인 가구에 이중잠금장치, LED안전호루라기 등 6종으로 구성된 안심 홈세트를 100가구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여성 1인 가구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성 범죄피해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순위 조건에 맞춰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1인가구 안심 홈세트는 기본 5종(문열림경보기, 휴대용안전도어락, 송장지우개, 창문잠금장치, 호신용스프레이)과 선택 1종(비상버튼스마트링 또는 LED안전호루라기)으로 총 6종 세트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순천시청 가족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관련서류 목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은 주거침입, 교제폭력, 성폭력 등 여성취약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집에 있어도 밖에 있어도 언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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