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발전’에는 여야 없어...공감대 확인
이재명 출마와 무관하게 계양에 뿌리내릴 것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 (사진제공=원팀캠프)
▲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 (사진제공=원팀캠프)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지난 2월 15일 오후 윤환 계양구청장을 찾아 ‘계양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원 예비후보는 윤 구청장과 30여 분간의 만남에서 “계양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위해 마음을 다하겠다”며 “계양에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지역의 60%를 차지하는 그린벨트와, 탄약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등으로 발전이 더디다”라고 규제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구청장과 당이 달라도 계양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계양구 주요 현안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뒤이어 계양구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공약을 설명하며 강한 이행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계양 발전이 돼야만 정치적인 앞길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양을 방탄용으로 이용만 하는 사람과 뿌리내려 열매 맺으려는 사람의 대결”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는 ‘교통’, ‘주거’, ‘개발’ 관련 획기적인 공약을 내걸 것이라며 “김포공항 이전 같은 말로만 하는 사기 공약 대신 정확한 일정표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일정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계양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에 “21살에 십정동 석바위에서 일하며 인천시민으로 살았다”면서 “인천 짠물이 온몸에 배어있다”고 출마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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