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사진=김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사진=김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교육, 과감한 투자로 들썩이는 제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년 전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했을 때가 생각난다”며“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감사한 마음을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말 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제주4·3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4.3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켜 현재까지 일반재판 수형인 70명의 직권재심이 청구됐고 이 중 50명이 무죄 선고로 명예를 회복했다”며“여당 정치인들의 4·3 망언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원도심에 새로운 벤처타운을 조성하겠다”며“일자리가 생기고 수요가 확대돼야 지체된 개발도 시작될 수 있고, 제주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원도심을 탈바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지난 한 해만 해도 60개 가까운 벤처기업이 탄생한 제주에서 벤처 생태계와 기업 지원 인프라를 육성할 ‘벤처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삭감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예산을 복원해 창업하기 좋은 제주, 취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교육 투자도 아껴선 안된다”며“2022년 예결위원으로서 작년도 RIS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주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님의 고생으로 제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더 큰 지원으로 제주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긴 것”이라며“RIS 사업과 연계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제주가 육혁신과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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