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영월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영월군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21개소)과 숙박업소(4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환경개선 비용의 70%(최대 7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일반음식점 중 다류 또는 커피를 주로 판매하는 커피숍, 호프집 등 형태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중 여인숙 형태의 숙박업소는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일반음식점의 경우 조리장 개방, 화장실 남·여 구분 설치 등이며 숙박업소는 싱글·트윈침대 설치, 영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24일까지 군 위생부서로 사업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은 3월 초 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절차 등 기타 문의사항은 군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석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접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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