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도세로 하락


[서울=내외뉴스통신] 한희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29(0.61%) 하락한 215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1pt(0.18%) 하락한 607.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주말 트럼프케어 철회에 따른 향후 트럼프 공약 이행 불확실성 우려 및 환율 급락에 따른 대형 수출기업 실적 부담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투자자가 1060억을 팔았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85억, 363억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증권(-2.2%), 은행(-2.0%), 기계장비(-1.4%), 철강(-1.3%), 건설(-1.2%)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케어 무산에 급락하며 전일 대비 9.8원 내린 1112.8원에 마감했다.

weldy42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6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