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자동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수작업 공정과 재해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7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한 기업에 많게는 6천만 원까지 공정 자동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 자동화의 기업 부담률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낮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뿌리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내달 6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인천뿌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뿌리기업이 공정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뿌리기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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