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통신] 김지연 기자= 하루 시작과 함께 공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밤새 유입된 스모그의 영향으로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탁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먼 산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대기질이 나빠져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서울 강동구 53, 대전 67, 익산 39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 중심으로 머물고 있지만 오후에는 남부 지방까지 먼지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꼭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지역 곳곳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스치듯 지나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화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전주 19도, 대구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다만 공기질 때문에 체감 컨디션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와 급변하는 날씨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외뉴스통신 기상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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